오랫동안 같은 회사에서 재직했던 형님이 퇴사하시며 전업으로 트레이딩에 도전하시겠다면서 PC 조립을 요청하셨다. 예전에야 많이 조립하긴 했는데, 안한지 좀 되기도 했고, 사양을 보여주며 이걸 업체에서 100만원에 판다고 하길래 두들겨 보니 80만원 정도 될 것 같은데.. 싶어 아래 견적을 계산해 보았다.

일단 위에서 쿨러는 필요없고..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I5 14500은 좀 과도한 것 같아서 13400으로 하향하고, 주식 창을 여러개 띄워놓는 거라면 당연히 램은 2개가 있어야하니 삼성전자 DDR5 5600 16GB 2개로 선택, 메인보드도 그래픽 카드를 달지 않고 사용한다면 좋은 거라 생각. 나머지 SSD는 하이닉스, 케이스와 파워는 찾아보니 무난 한것 같아 그대로 선택했다.

753,450원에 배송비 6,000원을 합하면 76만원정도로 계산되었다. 요 정도면 적당해 보이네, 주문을 진행했다. 쿠상기 품목은 비교 견적은 다나와를 통해서 확인했고, 개별 부품 링크는 쿠팡으로 아래에 달아두었으니 참고!!

 

예전에는 무조건 인텔 CPU를 썼는데 최근 몇년간은 AMD의 라이젠5600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판매량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AM4 소켓을 사용한지가 10년이 넘어 가는 것 같은데 대단하다.. 하지만 난 늘 인텔 CPU를 사용한다..ㅋㅋ

https://link.coupang.com/a/bvKAbB

 

인텔 코어 i5-13400 프로세서 BX80715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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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는 듀얼 그래픽 포트가 있어 듀얼모니터로 충분히 사용 가능한 모델 이었음

요새 엔비디아로 인해 주가가 급 부상중인 하이닉스의 제품을 선택

https://link.coupang.com/a/bvKAIv

 

SK하이닉스 GOLD P31 NVMe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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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는 솔직히 잘 신경 쓰지 않는다. 시소닉은 예전부터도 유명했던 브랜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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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닉 A12 Standard 230V EU LLC ATX SSR-700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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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을 모두 주문 후 도착했다. 파워, 메인보드 CPU SSD 등

메모리는 국산으로.. CPU는 미국것으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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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은 역시 삼성전자로.. DDR5이 클럭이 높아 굉장히 빠른 속도가 예상된다.

케이스는 요새 트렌드가 그런 것인지 자석식으로 닫고 열수 있게 되어있고, 후면 배선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선정리가 깔끔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메인보드를 개봉해서 부품들을 확인하고.. 또 예전에는 메인보드 드라이버 CD가 항상 동봉되었는데 이제는 동봉되지 않고 QR 코드로 접속해 드라이버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게 하거나, 설치해보니 알았는데, MSI 메인보드의 경우 윈도우를 설치하고 인터넷이 연결된다면 드라이버 다운로드 페이지로 자동 연결 되었음

메인보드와 CPU를 끼우기 위해 분리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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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이 맞는지 확인한다. 메인보드 우측 상단 삼각형과 CPU의 삼격형을 일치시키면 됨

 

CPU 브라켓을 열어서

요렇게 CPU를 끼운 후에 쿨팬을 끼우면 된다.

그 다음에 케이스에 파워를 조립하는데 옆면에서 끼워지는 타입으로 넣은 후 드라이버로 조여주면 된다

그리고 CPU에 붙어있는 정품 스티커들은 케이스 상단 우측에 늘 붙여준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후면에서 파워 케이블을 안쪽으로 넣어 메인보드에 배선해주면 완료

아주 간단하게 조립이 되었다. 뭐 특별할게 없고 한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동작도 잘되고 윈도우 설치후 무난하게 설치가 마무리 됨.

 

근 한 10년만에 조립해 본 것 같은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조립하는 방식은 크게 변화되지 않았다. 달라진 점이라면 이제 SSD를 쓰지 않고 NVME 를 써서 배선이 줄었다는 점과. 케이스가 배선이 깔끔하도록 케이스 옆면에서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변경되었다는 점 정도 일 것 같다. 예전엔 CDROM 슬롯, HDD 슬롯 때문에 케이스가 매우 크고 배선도 복잡했는데 이제는 메인보드에 다 끼우고 조립이 끝나는 형태다보니 손 댈 것도 엄청 줄어들지 않았나 싶다.

PC정비사 자격증을 15년전에 따놓았던 것 같은데.. 쓸일이 정말 없다. 조립은 유튜브 영상만 봐도 아무나 할 수 있고 수냉쿨러를 다는게 아니라면 기술적으로 요구되는 것도 없다보니.. 좀 신경써야 하는 것 이라면 메인보드와 CPU, RAM의 클럭 지원 여부 정도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오랜만에 조립 완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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