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애 당시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많이 오고 갔다. 대체적으로 직항이고 가장 저렴한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라 이걸 많이 탔다. 대한항공도 몇번 타봤는데 가격은 더 비싼편인데 서비스는 아시아나와 동일하다. 성수기엔 아시아나도 비싼편이라 작년 여름휴가 때 아내의 추천으로 발리와 라부안 바조를 갈때 캐세이 퍼시픽을 이용해서 환승해서 갔다. 에어아시아와 비젯엣, 등 몇개 있는데.. 솔직히 좌석도 불편하고 기내식, 짐도 옵션으로 구매해야 한다. 아내는 환승행은 캐세이를 무조건 쓰라고 했다.
어찌되었는 캐세이 퍼시픽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아래처럼 인천과 발리를 선택한다. 예로 들어 비성수기인 3월 7일에 출발해서 13일 귀국하는 것으로 날짜를 잡았다.
위처럼 선택하고 검색을 누르면..
가격이 나온다. 이코노미로 20시간이 걸리고 453,800원!!
선택하면 옵션이 있는데 기본은 차이가 없고, 마일리지와 환불 수수료, 좌석 선택을 추가비용 없이 미리 할수있는 차이가 있다.
돌아오는 비행기도 선택할 수가 있는데, 추가 비용없는 것을 선택하거나, 시간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변동이 있을 수 있는데 캐세이퍼시픽 발리 노선은 한국에서 가는건 19시고 돌아오는건 16시인 것으로 보여짐(평일)
동 노선 직항 대한항공은 왕복 80만원이다(여름이 다가올수록 가격이 급격히 올라감)
거의 두배 가량 차이가 난다. 비성수기라 그렇지 성수기엔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 문제다.. 사실 성수기라도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자카르타행 비행기를 타고 자카르타에서 발리로 가는것이 제일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다. 직항은 가루다도 있는데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면 마찬가지로 항상 비싸다. 자카르타에서 발리가는 노선이 많은데다가 왕복 15만원이기 때문에 환승의 부담과 시간이 넉넉하다면 선택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리고 캐세이퍼시픽은 기내식에 무조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준다. 홍콩국적사라 무조건 홍콩에서 환승을 하는데, 홍콩국제공항이 환승하기에 엄청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항공기에서 내려서 바로 환승해 출국장으로 이동하는 장소가 여러군데 있어서 편리했다. 그리고 대기하기에도 인천공항과 별반 차이가 없이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고 와이파이도 무료로 매우 잘 되었다( =와이파이도 유료고.. 시트가 없는 곳들도 경험해보아서..ㅋㅋ)
이제 곧 한국 LCC 항공이 발리에 취항해 직항이 생길 거라곤 하는데 짐 포함하고 그러면 가격은 대한항공보다 좀 저렴한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 그렇다해도 다들 가는 여름 성수기엔 왕복 200일건 뻔하다. 아래 기사 링크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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