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다녀오면서 집으로 오는 길에 아내가 피자를 먹고 싶다고해 찾아보니 역시나 할랄 피자점은 유일하게 이태원에 있었다. 피자버거플러스라고 3번 출구 쪽으로 나와 쭉 올라오다보면 보광초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미 구글에서는 할랄 피자버거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시간이 조금 늦은것 같아 열었나 확인차 전화해 봤더니 사장님이 한국어도 잘하셨고 11시까지 하신다 함

가게 전경은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바로 건너편에 보광초등학교가 있었다

가게를 들어서자 마자 튀르키예 노래를 들을수 있었다ㅋㅋ아 사장님과 직원이 터키사람이시구나. 이야기도 터키어로 하고 계셨음...예전엔 몰랐을텐데 튀르키예로 신혼여행 갔을때 렌트한 차에서 라디오 하루종일 들어서 듣자마자 알았다ㅋㅋ

보니까 햄버거 맛집이길래 햄버거 맛도 궁금하긴 했지만 다음번에 맛보기로 하고 콤비네이션 피자 라지인데 아내가 올리브를 싫어해 올리브 없이 주문했다. 배민 주문 많이 들어오고 있었고.한국어 가능한 남자 사장님이 만드느라 바쁘고 카운터직원은 영어와 터키어만 가능 했다

콤비네이션피자 라지 가격은 2만1천원. 도미노 라지 할인가격 수준이라 보면 된다

픽업 후..... 한조각은 받자마자 먹어치웠다ㅋㅋ

집에 가져와서 먹었는데.. 와우 생각보다 엄청 맛있네?? 기본기에 충실하고 도우도 얇고 맛있다. 동네 여느 피자집과는 비교가 불가하고.. 모짜렐라 치즈가 우리나라게 아닌것 같다.. 맛있네 아내가 배고파 허겁지겁 먹다가 사진 찍어서 한조각이 비고 한입 베어물은걸 제자리에 놓느라 삐뚤삐뚤하다ㅋㅋ 좀 식어서 그래보일지 몰라도 맛있었고 즉시 나온 상태는 더 맛있다

상당히 맛있으니 추천한다... 버거도 상당히 기대됐는데 현지에서 몇번 먹어봤던 바 케밥등 버거 스타일의 요리가 많다보니 상당히 맛있었다. 피자도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하고 늦은시간임에도 할랄 패스트푸드를 찾는 외국인들이 오고가며 픽업하거나 식사했음. 배민주문도 꽤 들어왔었고.. 이태원은 외국인이 하는 작은 가게가 상당히 수준 높은것 같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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